엔알디가 신종플루(H1N1) 치료제 개발에 연구비를 집중 투자한다.

21일 엔알디는 연말까지 신종 플루 관련 연구비로 약 20억원 정도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을 위해 전문 연구 인력 채용을 진행중이며 연구비 확충을 위해 자금 조달에 주력하고 있다"며 "또 국책 사업자로 선정돼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알디는 지난 5월 신약개발 사업 등을 정관에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신약개발 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달 2일에는 메콕스큐어메드, 바이오프로젠 등과 신종 플루 치료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