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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리는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정동일 중구청장)가 개막식을 레드카펫 대신 축소화된 그린카펫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충무로국제영화제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인해 지난 20일 레드카펫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데 대해 다음 아고라 청원(이슈 청원)에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고 국제행사의 의미도 살리자는 취지로 레드카펫 대신 블랙카펫으로 하자는 의견에 대해 1500여명이 넘는 네티즌 들이 찬성하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블랙카펫이 외국인들이 꺼리는 색깔이고 그린은 평화와 깨끗함을 상징할 뿐 아니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녹색성장을 뜻하며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세계3대 영화제 수준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그린카펫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그린카펫은 당초 60m규모 예정이던 레드카펫을 축소, 1층 입구에서 포토존까지 약 15m의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24일부터 9월1일까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충무로 일대 영화관에서 40개 국, 21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충무로국제영화제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인해 지난 20일 레드카펫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데 대해 다음 아고라 청원(이슈 청원)에 김대중 전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고 국제행사의 의미도 살리자는 취지로 레드카펫 대신 블랙카펫으로 하자는 의견에 대해 1500여명이 넘는 네티즌 들이 찬성하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블랙카펫이 외국인들이 꺼리는 색깔이고 그린은 평화와 깨끗함을 상징할 뿐 아니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녹색성장을 뜻하며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세계3대 영화제 수준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그린카펫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그린카펫은 당초 60m규모 예정이던 레드카펫을 축소, 1층 입구에서 포토존까지 약 15m의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24일부터 9월1일까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충무로 일대 영화관에서 40개 국, 21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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