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데뷔 4개월만에 '애니콜' 광고 모델로 발탁, 톱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유이는 지난 5일 이민호, 김현중과 함께 3편의 옴니버스 형식의 '애니콜' 광고에 출연했다. 유이는 CF에서 이민호와 김현중의 연인으로 분해 열연했으며,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마음껏 선보였다.

이날 촬영은 2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유이한테도 강행군이 아닐 수 없었지만 항상 웃는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

촬영 직후 이민호와 김현중 중 누가 이상형이냐는 질문에 유이는 "이민호는 자상하고 아주 잘 챙겨주는 오빠였고, 김현중은 무뚝뚝하면서도 조용한 매력이 있었다. 서로 반대의 이미지였지만 두 분 다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답했다.

그 동안 애니콜 광고는 역대 이효리, 에릭, 보아, 이준기 등이 출연했으며, 동종업계에서는 애니콜 광고모델이 되었다는 것은 톱스타로 여겨질 정도로 반응은 대단했다.

특히 당대 최고의 CF 스타들을 모두 뒤로 하고 애프터스쿨의 신입생으로 갓 데뷔한 유이이기에 더욱 관심이 높다.

유이의 소속사측은 "유이의 활동이 증가하며 휴대폰 광고 외에도 화장품, 의류, 주류 등의 CF 섭외건이 물밀듯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애프터스쿨 활동은 물론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솔직하고 귀엽고 당당한 20대 여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