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5일 코스닥 상장사 피앤텔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제시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은 9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상 최대 매출인 8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피앤털은 금속 표면처리기술을 이용해 IT제품 고급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금속관련 생산라인을 계열화 시키기 위해 마그네슘 관련기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생산라인을 계열화 할 경우 플라스틱 외장재에서 부터 금속 외장재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 할 수 있다"며 "가전 모바일기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수기업을 통해 프레스 공정을 내재화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앞으로는 힌지 개발까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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