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선물 순매수에 나섰지만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피로감을 노출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많이 올랐던 상황에서 뉴욕증시 상승세가 중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50포인트 하락한 209.50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 하락 탓에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60포인트 내린 209.40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시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전날 5000계약 가까이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여전히 단기 매매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은 1275계약, 개인은 1699계약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외국인을 따라 47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소폭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차익거래에서 65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날에 이어 간신히 콘탱고를 유지하고 있어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전날 아시아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4%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