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박효신과 배우 박시연이 키스신을 선보인다.

박시연은 최근 2년반 만에 발표하는 박효신의 정규 6집 앨범 'Gift'의 신곡 '사랑한 후에'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해 박효신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자신의 이상형이 박시연이라고 당당히 밝힌 박효신은 키스신을 위해 양치질을 10번도 넘게 했을 정도로 만반의 준비를 가졌다는 후문.

묘한 긴장감 속에서도 박효신은 차분하게 생애 첫 키스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총제작비 3억원이 소요된 '사랑한 후에' 뮤직비디오는 박시연외에도 평소 박효신과 절친하던 박용하가 우정출연했으며 지난 7월 스위스 융프라우와 인터라켄, 베른 등에서 총 15일간의 일정으로 촬영됐다.

박효신 소속사측은 "만년설에 뒤덮인 융프라우의 웅장한 모습과 베른의 고풍스러운 도시 이미지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한편의 뮤직드라마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뮤직비디오의 메이킹 영상은 'Gift By 박효신'이라는 5부작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9시 30분에 케이블 채널 M.net을 통해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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