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올해 모든 전형을 학과제로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자신이 지원할 전공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수시 1차는 공통적으로 논술이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630명을 모집하는 일반우수자 전형은 학생부(50%)와 논술(50%)로 일괄합산하여 선발하고, 계열별 수능 우선선발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수험생에 한해 학생부(20%)와 논술 80(%)로 우선선발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우선선발 수능 자격 기준은 인문은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모두 1등급, 자연은 수리(가)와 과탐이 모두 1등급으로 약간 올라갔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비율은 각각 60%, 40%이고 의"치예과 등 일부는 모두 일반선발로 모집한다.

조기졸업자 전형(200명)과 글로벌리더 전형(496명)은 서류(50%), 논술(50%)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서류는 지원자의 교과성적을 포함해 추천서, 자기소개서, 기타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시 2차에서는 진리·자유전형으로 344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하고, 3단계에서 서류(90%)와 면접(10%)으로 나머지 50%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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