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면서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자 위닉스가 오름세다.

2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위닉스는 전날보다 250원(2.59%) 오른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건강가전 제품으로 쏠리면서 공기청정기 업체들이 특수를 맞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내에 신종플루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위닉스는 지난 21일 플라즈마웨이브(플라즈마 이온 추적 살균시스템) 장착 공기청정기 1만2000대를 오는 8월말 시어스백화점에 1차 수출한다고 밝혔다.

미국 드렉셀(DREXEL)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공기청정기는 숨어있는 오염 물질까지 추적, 살균하는 신개념 공기청정 원리를 갖춘 것으로 신종플루 예방에도 일정 부분 효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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