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지난 7월 국민을 대상으로 한 ‘녹색성장 아이디어 공모’ 결과 접수된 115건 중 6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뽑았다고 27일 밝혔다.

응모엔 ‘탄소저감대책’ ‘바이오에너지’ ‘휴양문화 및 숲가꾸기’ 등에 관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고 일반국민과 공무원들 참여도가 높았다.

과제심사는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30%), 적용가능성(30%), 파급효과(20%), 효율성(20%) 기준에 따라 심사가 이뤄졌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겐 상장과 상금(우수상 50만원, 아이디어상 30만원)이 주어지고 제안된 내용들은 산림분야 녹색성장정책에 반영된다.

이창재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세우기 위해 국민들 아이디어를 꾸준히 찾아 산림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상자와 아이디어 제목은 다음과 같다.

<우수상>o 황효태씨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개념의 바이오순환림 조성’o 최영섭씨 ‘우드펠릿공장의 최적규모 및 유통바운더리 결정’ o 김일남씨 ‘트리-마일리지(Tree-Milage)’

<아이디어상>o 권혁기씨 ‘산림정보 이용을 위한 자원특성별 안내지도 제작’o 신택수씨 ‘산림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이용한 우드칩 생산과 활용’o 주철규씨 녹색기금을 통한 녹색성장의 선순환구조 완성’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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