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박해진과 김수로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새로운 앙숙으로 떠올랐다.

박해진과 김수로는 30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떴'에서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게스트 최수종과 아침식사 당번이 되면서 박해진이 최수종의 비호(?)를 받아 '계모' 김수로에게 일을 시키면서 이들의 관계는 악화 일로를 걸으며(?) '패떴'의 새로운 재미로 떠올랐다.

또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로 출연한 최수종은 시청자들은 물론 멤버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전날 밤 말타기 미션으로 웃음을 선사한 최수종은 새벽일을 다녀온 유재석, 김종국, 대성을 위해 특유의 풍선 이벤트를 감행(?)했다. 또 늦잠을 자고 일어난 패밀리 멤버들에게도 풍선 이벤트를 해 이효리, 박시연 등 여자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아침 식사를 인적없는 해변에서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바로 최수종이 제안한 것. 멤버들은 처음에는 마음에 내키지 않아했지만 수려한 경관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최수종은 "이 '패밀리가 떴다'가 잘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겠다. 어느 한 목표를 위해 같이 가는 길이 정말 행복해보이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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