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LG데이콤과 함께 IPTV 기능이 TV 내부에
일체형으로 내장돼 전용 수신기(셋톱박스) 없이 TV 자체만으로도 myLGtv를 시청할 수 있는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 9개 모델을 31일 출시했다.

이 모델은 LG파워콤 엑스피드를 통해 별도의 전용 수신기 없이 TV 자체만으로도 myLGtv를 시청할 수 있어 인테리어 면에서 업그레이드됐으며 활용도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화면전체를 통해 최적의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인비저블 스피커’ ▲작은 대사까지도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클리어 보이스2’ ▲시력 보호와 절전 효과를 위한 ‘아이큐 그린(EYEQ Green)’ ▲최대 70%의 소비전력을 절감해주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플러스(Smart Energy Saving Plus)’ 등의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신제품은 LCD TV 2개 시리즈 5개(55/47LH85ZD, 55/47/42LH55ZD)와 PDP TV 2개 시리즈 4개(60/50PS85ED, 50/42PQ30RD) 등 9개 모델이다.

myLGtv 고객들은 이를 통해 지상파 및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72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감상함은 물론, 노래방과 바둑 등 편리한 양방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HD 고화질과 5.1돌비 사운드로 즐길 수 있는 VOD 영상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며 TV 세트와 myLGtv의 일체형 리모컨 하나로 IPTV와 TV를 동시에 조정할 수 있다.

‘myLGtv 일체형 엑스캔버스’는 전국 LG전자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입상담 및 청약도 다능하다. LG데이콤은 자사 영업망과 이들 판매점을 통한 영업망 확대로 가입자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LG전자는 myLGtv 고객 수요를 흡수해 국내서 판매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따.

안성준 LG데이콤 myLGtv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유용한 채널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경 LG전자 HE마케팅팀 상무는 “TV와 IPTV 서비스의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을 내놨다"며 "선명한 화질과 큰 화면,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안에 TV를 구매하고 myLGtv를 3년 약정해 신청하는 고객에게 12개월 myLGtv 무료 시청권을 제공키로 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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