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4인조 여성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국내 모든 음원차트에서 지난 8월 월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아브라카다브라’로 지난 8월 싸이월드 배경음악 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 따라서 조만간 열릴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송 오브 더 먼스’ 상을 받게 된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제 1회 디지털 뮤직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하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조PD와 함께 부른 ‘Hold The Line’으로 2006년 7월 제 1회 송 오브 더 먼스를 차지한 바있다. 3년만에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여름 음원시장을 다시 ‘접수’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멜론, 도시락, 엠넷닷컴 등 다른 음원차트에서도 모두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내가네트워크의 강종완 실장은 "이번 노래의 성공은 노래와 퍼포먼스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덕분"이라면서 "노래만 오픈됐을 때는 이 정도 반응이 올 지 몰랐다. 이후 뮤직비디오와 시건방 춤이 공개되고 나니 노래의 매력과 시너지 작용을 일으킨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현재 후속곡 선정을 두고 고심 중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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