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와 덕수궁 관리소는 오는 11일부터 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5월 22일 덕수궁 정관헌에서 소설가 김탁환씨를 초청해 진행된 저자와의 대화 장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우리 문화재 지키기 행사의 일환으로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가 주최하는 정관헌 '명사와의 만남' 행사를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 역사 소설가 김탁환씨의 '나는 왜 역사에 매혹되는가?'를 시작으로, 18일 소설가 신경숙씨의 '나의 문학 이야기', 25일 국악인 안숙선씨의 '정겨운 우리 소리', 10월 9일 한복 연구가 이영희씨의 '한복, 세계를 누비다'로 매회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스타벅스(www.istarbucks.co.kr) 또는 덕수궁(www.deoksugung.co.kr) 홈페이지를 통해 매회 선착순 120명까지 접수받는다. 행사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스타벅스 커피와 샌드위치가 제공되며, 강연 후에는 저자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예약 접수자 중 매회 선착순 50명에게는 초청 명사의 저서 또는 음반을, 신청자 모두에게는 스타벅스 기념품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한국 최초의 커피 휴식 공간인 정관헌에서 우리 시대 명사들을 만나 커피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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