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9월 1일 현재 자산총액 5조원 이상 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48개 집단 1150개로 지난달보다 8개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5개 집단에서 총 6개 계열사가 증가한 반면, 7개 집단 14개 계열사가 흡수합병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입내역으로는 KT가 뱅가드사모투자전문회사를, 두산이 삼화자산을 각각 설립했으며 지분취득은 포스코의 포스코AST, 한국토지공자의 쥬네브, 동국제강의 부산감만컨테이너터미널 등 3개다.

대명TMS는 포스코AST와 함께 대한전선 계열사에서 제외된 후 포스코로 편입됐다.

한편 감소내역 중 CJ가 CJ헬로비전영남방송, CJ헬로비전충남방송, CJ헬로비전중앙방송, CJ헬로비전금정방송을, 코오로이 FNC코오롱 등 5개 흡수합병이 이뤄졌다.

지분매각은 KT가 올리브나인을, 동부의 토마토엘에스아이, 금호아시아의 부산감만컨테이너터미널, 대한전선의 대한ST 등 4건이었으며 효성이 한일렌탈을 청산종결했다.

올리브나인엔터테인먼트, 올리브나인크리에이티브,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 올리브나인이 KT에서 계열제외됨에 따라 함께 제외됐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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