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독특한 개성이 있는 배우였다"

국민배우 안성기가 故 장진영에 대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안성기는 2일 오후 9시 20분께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장진영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돌아가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성기는 "고 장진영은 정말 힘있는 배우였다. 다른 배우들에 비해 독특한 개성이 있는 연기자였다.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였는데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안성기와 고 장진영은 함께 출연한 작품은 없었지만 부산국제영화제와 CF 등을 통해 만나 인연을 쌓아왔다.

한편 지난해 9월 위암 판정을 받은 뒤 1년여의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배우 장진영은 지난 1일 오후 4시께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으로 인해 사망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