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3일 정부 개각과 관련해 각 분야에서 경륜이 있는 인사를 합리적으로 인선했다고 평가했다.

전경련 측은 "경제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정운찬 서울대 총장을 국정 전반을 관장하는 국무총리에 임명한 것은 정부가 무엇보다 경제를 살리는 데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밖에도 이번에 입각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에 대해서도 경제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특히 노사관계와 노동시장 제도를 선진화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새 내각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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