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미국서 비밀결혼식을 올린 이영애가 지난 2일 귀국한 데 이어 하루 만인 3일 오후 남편 정 모씨를 귀국했다.

이영애는 이날 오후 5시 호놀룰루에서 출발한 KE052편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정씨를 마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흰색 티셔츠에 짙은 회색 면바지를 착용한 채 입국장을 나섰으며, 검은 색 SUV 차량을 타고 와 공항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영애를 만나 함께 귀가했다.

이영애는 이에 앞서 오후 3시께 자택에서 나왔다. 평소 타고 다니던 국산 차량도, 최근 소유하게 되 벤츠 차량도 아닌 검은색 SUV 차량으로 집을 나선 이영애는 남편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으로 출반한 것. 이영애의 자택 관리소 직원은 아시아경제신문과 만나 “최근 타고 다니던 벤츠 승용차는 그대로 두고 새로운 SUV 차량을 타고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영애는 이날 남편의 입국 시간에 맞춰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입국장을 빠져나오는 남편을 맞았다. 정씨는 자신의 끌고나온 가방을 차에 실을 뒤 이영애가 타고 나온 차량에 몸을 싣고 함께 공항을 떠났다. 이후 이들 부부는 이영애의 부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와 부모가 함께 살고 있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자택 전경.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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