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대택배는 종합상황실을 가동, 명절 특별수송시스템 준비에 돌입했다.

현대택배는 이달 14일부터 물량이 서서히 증가해 25일∼29일 5일간 추석 물량이 피크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14일∼10월1일까지 3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현대택배는 1000여 대의 차량을 현장에 추가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인력도 70% 증원한다. 또한 본사 직원 300여 명도 현장 배송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진재천 현대택배 운영부장은 "실질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10월1일 전까지 택배물건이 안전하게 도착되도록 하기위해 이달 28일까지는 택배 발송을 마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