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송창의와 차승우, 조안이 17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이하 춘사영화제) 남녀 신인배우상을 차지했다.

송창의와 차승우, 조안은 5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도자기엑스포 야외특설공연장에서 김성주, 고은아의 사회로 진행된 17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에서 각각 '소년은 울지 않는다' '고고 70' '킹콩을 들다'로 남녀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날 시상식에서 송창의와 차승우는 '국가대표'의 김동욱과 함께 신인남우상을 놓고 경쟁을 펼쳤고, 조안은 '쌍화점'의 송지효, '과속스캔들'의 박보영과 함께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경기도 이천시와 한국영화감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천춘사대상영화제는 영화 '아리랑'으로 유명한 춘사 나운규 감독의 영화사적 의미를 기리는 취지로 1990년 시작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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