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신차 'VG(프로젝트 명)'를 통해 감성 디자인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7일 ▲2세대 LED 조명 방식인 면발광 간접조명 시스템 ▲차량 주인을 자동으로 감지해 조명을 밝혀주는 웰컴 라이팅 등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신차 VG에 적용될 첨단 디자인 신기술을 공개했다.

VG 디자인 가운데 눈에 띠는 것은 빛을 통해 사람과 자동차가 교감할 수 있는 '감성조명' 디자인.

VG 헤드램프 이미지

VG 전조등(헤드램프)을 'ㄱ'자로 감싼 차폭등과 후미등(리어콤비램프)에 기존의 LED 조명에서 한 단계 진화한 면발광 간접조명 방식을 적용,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기아차는 또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접근하면 감지해 자동으로 조명을 밝혀주는 웰컴 라이팅 기능도 적용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형태로 VG를 공개한 바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