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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지진희와 한예슬이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의 '까르띠에의 보물 - 주얼러의 왕, 왕의 주얼러(Cartier Treasures - King of Jewellers, Jewellers to Kings)' 전시회 전야제 행사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예슬과 지진희는 중국 배우 서기, 양조위와 조우해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공항 입국 시에도 이들을 맞이하는 팬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으며, 이들을 알아보는 팬들로 잠시 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예슬은 현지에서도 톡톡 튀는 특유의 발랄함과 미모로 버나드 포나스(Bernard Fonas) 회장 등의 극찬을 받았고, 지진희는 대표 한류스타답게 현지에서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며 환대를 받으며 각종매체의 인터뷰가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전시회를 관람하는 내내 까르띠에의 전통에 넋을 잃었다고. 까르띠에의 포나스 회장은 지진희의 멋스러움과 한예슬의 아름다움에 '다음 기회에 꼭 파리를 방문해 달라'는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 베이징 자금성 내의 고궁박물관에서 9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까르띠에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1847년 까르띠에 창립 이래 까르띠에 컬렉션이 소장하고 있는 1860년대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제작된 보석류, 시계, 기념물로 구성된 전시회다.
슈퍼모델 출신 한예슬은 최근 제 3회 '세계 한인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으며, 커피 전문점 카페네베의 모델로 나서고 있다. 지진희는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최근 영화 '집 나온 남자들'에 캐스팅돼 한창 촬영 중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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