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국내 최초로 어린이 경제 뮤지컬 공연을 후원한다.

메리츠화재는 8일 오는 10일부터 공연을 시작하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경제 뮤지컬 '메리호의 우주여행'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을 상대로 청소년 금융교육 협의회가 주체하고 어린이 뮤지컬로 인지도가 높은 문화팩토리 마굿간에서 연출을 맡았다.

공연은 경제, 문화, 뮤지컬이 합쳐진 'Econocal'의 형태로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경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뮤지컬 공연이 끝난 후 '자신에게 10만원이 있다면'이라는 가정하에 자신의 소망을 그리는 '소망도화지' 그리기 행사도 마련했다.

메리츠화재는 추첨을 통해 이 도화지의 소망을 현실로 이루게 할 수 있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메리츠화재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경제 관련 프로그램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난 1월 어린이 캠프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경제, 금융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 강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방의 초등학교에서 15회,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각 1회씩 총 20회에 걸쳐서 실시될 예정이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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