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9~11일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2009 디지털국토엑스포’ 때 산림포털시스템, 임상도 및 산림입지도 등 산림공간정보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사례를 선보인다.

특히 산림GIS(지리정보시스템) 분야가 공공분야 ‘공간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때 소개돼 산림GIS정책추진 및 활용사례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

산림GIS포털시스템은 전국 산림의?위치검색, 나무 종류 등 임상정보, 산림입지정보, 등산정보를 국민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이다. 지난 7월 미국 ESRI사가 세계의 1만여 GIS관련시스템 개발사례 중 우수사례로 뽑혀 ‘2009 ESRI UC SAG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엑스포는 다양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이벤트 중심으로 돼 있다.

김찬회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국토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연계한 산림지도의 정밀화, 산림지리정보 표준화, 웹 기반의 산림지리정보 대국민서비스 등 디지털 산림관리를 위해 연구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GIS장비 보급, 전문인력 양성 등 인프라부분에도 유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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