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가 일본 민주당 에너지정책의 수혜를 입을 거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동국S&C는 전일대비 6.44% 증가한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상장한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였던 동국S&C는 코스닥 시가총액 10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최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를 보였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리포트를 통해 "일본 민주당의 기후변화 및 재생에너지 공약이 실현될 경우 풍력 설치량이 연평균 284MW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될 풍력터빈용 타워를 동국S&C가 모두 수주한다면 연평균 약 850억원의 매출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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