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과학탐구대회가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오는 13일 충남대학교에서 '2009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올해로 27회를 맞는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인 육성에 공헌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과학경연대회다.

올해 대회는 과학그림, 로봇과학,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 등 총 6개 종목 1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교과부 측은 4월 학교대회와 5~6월 시군 및 시도대회를 통해 약 450만 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예선이 치뤄졌으며, 예선을 통과한 506명의 참가자들이 13일 열리는 최종 결선에서 다시 한 번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대학교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대전시교육청과 한국천문연구원 등 관계기관의 후원으로 사이언스 매직 쇼, 영화 상영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2009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대회홈페이지(nysc.ko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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