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실적 개선 기대에 연일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전날보다 150원(1.22%) 오른 1만2450원에 거래중이다. 6거래일 째 상승.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더 나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한슬기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700억원, 1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매장 실적호조로 에이블씨엔씨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4년 0.6%에서 올해 12.6% 정도로 증가해왔으며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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