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KBS1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가 지난 11일 전체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다함께 차차차'는 전국 시청률 19.4%를 기록했다. 지난 주 금요일 기록한 18.7%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던 '다함께 차차차'는 경쟁드라마인 MBC '밥줘'와 SBS '두 아내'를 가볍게 따돌리고, 해당 부문 정상에 올라섰다. '밥줘'와의 시청률 시소게임도 이제 멈춘 상태. 이로써 KBS는 일일드라마 부문에서 다시 한 번 자존심을 세울 수 있게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밥줘'와 SBS '두아내'는 각각 16%, 14.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여전히 시청률 답보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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