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1ㆍ미래에셋)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신지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골프장(파71ㆍ6274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P&G뷰티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유선영(23ㆍ휴온스),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동타(9언더파 204타)를 이룬 후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우승에 성공했다.

신지애는 이로써 지난 6월 웨그먼스LPGA 이후 약 3개월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한국낭자군은 시즌 8승째를 합작하며 지난해 이선화(23ㆍCJ)에 이어 2년연속 이 대회를 제패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