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거래일 만에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종가와 같은 216.20으로 출발했으나 상승폭 확대에 실패하며 216선 아래로 밀려나고 있는 것.

지난주 후반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지난 주말 뉴욕증시 조정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75포인트 하락한 215.4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526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9계약, 기관은 446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베이시스는 대략 0.1~0.4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이며 안정적인 콘탱고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론가 대비로는 낮은 상황이어서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29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61억원 순매수로 전체 13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2000계약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 하락하고 있다. 달러당 90엔선 붕괴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엔고 탓에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