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자치단체 처음으로 지역내 모든 유치원과 학교에 손소독기를 보급한다.

구로구는 15일 “이달 말까지 유치원 32개 소와 초·중·고등학교 52개 교에 손소독기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 5400여만원을 투입해 유치원에는 1개, 학교에는 3개씩 손소독기를 보급하게 된다.

손소독기

조현옥 교육지원과장은 “신종플루로 인한 학생들의 불안감과 학습권 저해요인을 사 전에 예방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손소독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생 뿐 아니라 방문객들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손소독기 설치장소는 현관으로 정했다.

손소독 안내문도 비치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학교 외에도 손 소독기 50개를 구매해 구청 구의회 구민회관 아트밸리 예술극장 등 구가 직영하는 시설에 설치 완료했거나 설치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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