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톱스타 김태희의 학창시절 성적표가 공개됐다.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스타 더 시크릿'에서 김태희의 중학교 시절 성적표가 공개된 것. 성적표에 따르면 김태희는 3년 연속 전교 석차 1등에, 3년 내내 전과목 만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는 화려한 학력 사항 때문에 늘 지적인 배우로 지목되는 김태희는 실제 중학교 때 생활기록부에서 성적을 확인한 제작진의 두 눈을 의심케 했다.

학창시절 김태희의 담임 선생님은 "김태희는 수업태도가 바르고, 선생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놓치지 않고 수업에 집중해 오히려 선생님을 긴장시키는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또 "얼굴까지 예뻐 김태희가 체육하는 시간이면, 그를 보기 위해 남학생들이 유리창에 다닥다닥 붙어서 괴성을 질러대 수업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며 "지금까지의 교직 생활을 통털어 김태희처럼 완벽한 학생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김태희의 학창시절의 이야기와 주위를 놀라게 하는 성적표는 15일 자정 MBC 에브리원 채널의 신규 프로그램인 '스타 더 시크릿'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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