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한국 산악 마라톤 연맹과 함께,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위한 제 2회 머렐컵 산악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머렐컵 산악 마라톤 대회는 산악 레포츠의 활성화와 산림을 이용하는 인구의 증가로 인한 자연 훼손의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5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 2회 머렐컵 산악 마라톤 대회는 주말인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 양재동 화물 터미널 청계산 입구에서 출발해 청계산~우담산~바라산~백운산~광교산의 총26km 구간과 11km 구간의 두 개의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여 각 상위 5위까지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머렐 상품권이 증정된다.

또한 참가비 전액은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해 쓰여지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머렐에셔 준비한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운동 매니아로 알려져 있는 머렐의 모델이자 영화배우 고수씨가 함께 참여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6일까지 한국 산악 마라톤 연맹 홈페이지(www.korcmc.org)와 머렐의 전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다만 산림 훼손 방지를 위해 참가 인원을 선착순 1000명으로 제한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