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문화재단은 '앙드레 김 패션아트 컬렉션'을 22일 오후 4시30분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컬렉션은 앙드레 김의 예술 의상 총 175벌이 선보이게 된다.

내빈은 각국 외교사절들과 STX 에너지부문 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초대될 예정이다.

앙드레김 패션콜렉션

특히 일본 관광객 200명도 초대됐다.

메인 모델은 김용준(SG 워너비), 황정음(우리결혼했어요 프로그램 커플)이다.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는 특별출연하기로 했다.

컬렉션은 테마별로 총 5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2010년 문화 축제를 위해서(Cultural Festival for 2010 Years), 2부는 비잔틴 시대의 위대한 로망(Great Romance of Byzantium Dynasty)라는 제목으로 클래식한 의상, 이브닝 드레스가 중심이다.

앙드레김 패션 콜렉션

3부는 한국적인 왕실의 꿈을 담은 한국 왕실의 꿈과 환상(Dream and Fantasy of Royal Kingdom), 4부는 겹 전설의 이야기(Legend of Seven Veils Orient), 5부는 성스럽고 환상적인 꿈의 세계(Everlasting Beautiful Love for Utopia)를 그린 유토피아로 채웠다.

예술적인 세계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 김은 "이번 패션아트 컬렉션 특징을 예술과 문화에 중심을 뒀다"며"새로운 의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적인 세계를 보여드리고 싶었고 문화적인 예술세계를 모든 시민들이 같이 느껴주시기 원하는 뜻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남문화재단 최성지 팀장은 "독창적인 예술성을 현대적인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세계를 감동시킨 앙드레 김의 우아하고 세련된 그러면서도 화려함이 조화를 이룬 컬렉션이 시민들에게 예술과 낭만이 있는 환상적인 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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