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전문제조업체 코미팜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미팜은 전 거래일 대비 6800원(9.86%)오른 7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가 위치해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8일 약 8500주를 사들인 것에 이어 오늘은 1만4305주를 사들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공급계약을 체결하거나 특별히 진행된 사항은 아직 없다"면서 "다만 외국계가 코미팜을 이틀 연속 대량 매수해 그동안 투자자들이 가졌던 회사에 대한 오해를 없애고 다른 제약업종과 대등하게 겨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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