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패션,IT 문화존 거리인 마리오 아웃렛에서 '2009 찾아가는 패션쇼'를 연다.

이날 행사는 KBS 개그맨 김대범이 진행하며 한인수 금천구청장을 비롯 지역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금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금천구 퀴즈 배틀’, ‘누가 금천구 댄스왕?’과 개그맨 김대범의 ‘개그쇼’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부에는 지역 패션업체 의상 컬렉션으로 구성된 ‘패션쇼Ⅰ’와 전문 디자이너 작품 컬렉션으로 구성된 ‘패션쇼 Ⅱ’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패션쇼가 펼쳐진다.

팝페라 가수 길성원, T.O.T 뮤지컬팀 브릿지, 여성 5인조 트로트 그룹 LPG 등 인기가수의 다양한 축하공연도 열린다.

박평 교육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금천구의 패션, IT단지를 널리 홍보하고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금천구는 가산디지털산업단지를 패션 디자인과 첨단 IT 산업이 어우러진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특화하는 ‘패션,IT 문화존’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문화체육과(☎2627-145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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