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오연수와 이재황이 22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키스신을 연출한다.

22일 방송될 '공주가 돌아왔다'에서는 도경역의 오연수와 찬우 역의 이재황이 옛 사랑의 추억을 코믹하게 선보인다.

우선 두 사람의 사랑의 시작은 드라마 '로망스'를 패러디했다. 어색한 단발머리 교생 선생인 도경은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를 능청스럽게 외치고 역시 어색한 고등학생 찬우는 "그래도 사랑해"라며 목청을 높인다.


두 사람의 달콤한 키스신도 선보인다. 학생과 선생의 차이를 극복해낸 두 사람은 빵을 손에 들고 돗자리를 깔고 앉아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던 도중 이재황이 깜짝 도둑 키스를 하는 장면이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도경(오연수 분)은 첫 사랑이었던 찬우(이재황 분)와 재회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도경이 공심(황신혜 분)의 짝사랑 상대가 찬우였다는 사실을 알게 돼 22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연출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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