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정수 기자]경기도는 녹색성장 일자리창출을 통해 경쟁력 있는 미래 뉴타운을 만들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23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도지사, 도의원, 전문가, 주민 등 3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당신의 경기가 확 달라집니다』라는 비전과 함께 추진해온 4-UP 전략에 대한 평가를 통해 업그레이드 전략을 발표하고 일자리가 있는 뉴타운을 만들기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뉴타운은 구도심 재생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주민의 주거환경 욕구수준에 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반을 둔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재천명했다.

이날 정창무 서울대교수는 도시재생과 일자리창출방안 주제발표에서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자족기능을 갖춘 뉴타운을 조성해 주민 재정착을 제고에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개발연구원 장윤배 연구위원은 23개 지구 경기뉴타운 파급효과 분석결과에서 경기도내 고용유발 효과는 91만5000명에 이르고 생산유발 효과도 90조원~1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경기뉴타운은 12개시 23개 지구에서 촉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중 3개 지구가 촉진계획이 결정됐다.

한편 부천소사뉴타운은 오는 10월 1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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