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뉴스
미국 투자회사 캐피탈 인터내셔널이 인도의 소비재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캐피탈 인터내셔설의 제임스 맥기건 사모펀드 운용자는 22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이머징마켓 사모펀드의 초점을 교육, 식품, 의류 관련 산업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머징 마켓이 최고의 투자처"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3분의 2 가량이 이머징마켓에서 창출됐다"며 "이 같은 현상이 앞으로 20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캐피털은 이달 그들이 보유한 항공과 IT주는 처분했다.
캐피탈이 특히 인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는 인도 센섹스지수가 올해 3월 저점에서 두 배 이상 치솟으면서 사모펀드 투자자에게 큰 수익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맥기건은 "과거의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이 향후 몇 달간 투자해야 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사모펀드는 급격한 하락을 보였었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만큼 다시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피털의 이머징마켓 사모펀드는 36% 폭락했었다.
한편 캐피탈은 지난해 말일을 기준으로 17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캐피탈 인터내셔설의 제임스 맥기건 사모펀드 운용자는 22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이머징마켓 사모펀드의 초점을 교육, 식품, 의류 관련 산업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머징 마켓이 최고의 투자처"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3분의 2 가량이 이머징마켓에서 창출됐다"며 "이 같은 현상이 앞으로 20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캐피털은 이달 그들이 보유한 항공과 IT주는 처분했다.
캐피탈이 특히 인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는 인도 센섹스지수가 올해 3월 저점에서 두 배 이상 치솟으면서 사모펀드 투자자에게 큰 수익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맥기건은 "과거의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이 향후 몇 달간 투자해야 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사모펀드는 급격한 하락을 보였었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만큼 다시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피털의 이머징마켓 사모펀드는 36% 폭락했었다.
한편 캐피탈은 지난해 말일을 기준으로 17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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