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켜라' 출연진[사진=SBS]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방송3사 수목드라마 3파전에서 SBS '태양을 삼켜라'가 꾸준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계속된 KBS2 '아가씨를 부탁해'의 추격을 따돌리고 해당 부문 정상의 위치를 수성하고 있는 것. 지난 주에 이어 3편의 수목드라마는 미세한 변화만 보이며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한 '태양을 삼켜라'는 전국시청률 17.5%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나타낸 17.1%에 비해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보다 앞서 16일 방송분이 16.3%였음을 감안해 보면 '태양을 삼켜라'는 최근 매회 소폭의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성이 연기하는 김정우가 아들임을 알게 된 장회장(전광렬 분)의 태도가 180도 바뀌면서 종반부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케 하는 가운데 막판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KBS2 '아가씨를 부탁해'는 지난 17일 14.3%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한 13.6%를, MBC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6%에 0.4%포인트 떨어진 5.6%를 각각 기록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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