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어스가 촬영한 캐나다 앨버타주의 한 구릉지대로 이어폰을 귀에 꽂은 소녀처럼 생겼다.

[아시아경제신문 이진수 기자] 외계인이 지표면에 새겨놓은 것인가. 천만에. 여기 소개한 이미지들은 자연 지형을 구글 어스로 촬영한 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무엇과 많이 닮았다.

물론 사람이 만든 형상도 있다. 그러나 구글 어스가 없었다면 발견하지 못했을 이미지들이다.


미국 애리조나주 주민들이 일부러 만든 이미지로 ‘토크쇼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얼굴을 본떠 조성했다.


페루에 있는 모래언덕으로 영락없는 예수상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주민들이 할로윈에 흔히 볼 수 있는 호박등 모양으로 갈아놓은 밭이다.


프랑스 파리 베르사이유 궁전 정원인데 구글 어스로 보니 로봇의 머리처럼 생겼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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