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4거래일 만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동시 순매수를 전개하며 베이시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선물 매수 강도는 강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80포인트 하락한 224.6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224.40으로 개장했던 지수선물은 시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외국인은 632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6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 개인도 129계약 동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691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가 0.3포인트에 육박하며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차익거래가 5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반전됐고 프로그램도 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비차익거래는 11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14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3일 연휴를 마감하고 재개장한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4%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 강세가 엔화 약세로 이어지며 자동차 빅3와 소니 등 수출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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