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성호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4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채무금을 상환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180가정에게 30만원씩, 총 5400만원의 추석 차례상 비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훈훈한 명절나기를 위해 추진된 '추석 차례상 지원' 사업은 형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희망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철휘 캠코 사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현실 속에서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여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고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넉넉하고 뜻깊은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고 말했다.

캠코는 앞으로 '희망가꾸기 캠페인'을 통해 신용회복 지원고객 중 1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고객자녀 통학용 자전거 및 장학금 지원, 희귀?난치환자 의료비 지원 등 희망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신용회복기금, 한마음금융, 희망모아, 마이크로파이낸스 등을 운영하여 100만명 이상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새희망네트워크 (www.hopenet.or.kr/1588-1288)를 통해 서민대출 안내, 취업, 창업, 무료신용등급조회 등 종합자활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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