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아이비가 MC몽의 리패키지 앨범으로 가요계 복귀를 알린다.

아이비는 오는 10월 6일 발매되는 MC몽 5집 '휴매니멀 리패키지 (Humanimal Repackage)' 앨범에 수록될 신곡 '나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들이 호흡을 맞춘 것은 지난 2006년 발매했던 MC몽의 3집 '못된 영화'에 이어 두번째다.

MC몽과 아이비가 함께 한 신곡 '나는…' 은 연인과 헤어짐을 잊지 못하는 심정을 그린 곡으로 '너에게 쓰는 편지', 'SO FRESH' 등을 만든 작곡가 김건우와 작사가 메이비가 함께 참여했다.

MC몽의 소속사측은 "이번 노래의 데모 곡을 받고 피처링 여가수를 생각하던 차에 문득 아이비 밖에 소화 할 수 없는 곡이라 판단, 아이비에게 직접 의뢰를 했다"며 "아이비는 곡을 들은 후 너무 맘에 들어 본인의 앨범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피처링에 참여 했다. 특히 아이비는 이번 곡에서 더욱 더 성숙한 보컬을 선보였으며, 애절한 목소리로 음악 팬들의 심금을 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6일에 발매 될 MC몽 5집 '휴매니멀 리패키지' 앨범에는 기존 5집 수록 곡들은 물론, 리패키지 타이틀 곡인 '호러쇼 (Horror Show)' 와 애절한 발라드 곡 '나는…'을 포함한 신곡 3곡이 추가로 수록됐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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