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솔 기자]아리진이 다음달 1일 바이오업체 인수 확정 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당초 이 날 사업계획 및 바이오사업 청사진을 발표키로 했던 아리진은 인수계약 세부안 조율로 인해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인수가 실패한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실망 매물을 내놔 주가는 사흘 연속 급락세다.

정영우 아리진 사장은 "계약이 당초 계획보다 한주 늦춰졌을 뿐인데 최근 주가 급락은 과도한 것 같다"며 "다음 달에 있을 공식 발표를 통해 우려를 모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 사장은 이어 "인수와 동시에 아리진이 바이오 업체로써 자리 잡을 수 있을 정도의 발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터테인먼트 업체에서 바이오 업체로 탈바꿈을 진행 중인 아리진은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경영진을 선임하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신약 및 복제약 개발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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