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수애, 조승우 주연의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예매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폭발적인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4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예매점유율 22.47%를 기록했다. 44.5%로 예매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내 사랑 내 곁에'에 비하면 낮지만 23일 기록한 20.52%보다는 또 다시 약 2%포인트 상승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도 예매율이 급상승중이다. 인터파크 주말 예매순위에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24.63%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35.78%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바짝 따라 붙고 있다.

티켓링크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23.68%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내 사랑 내 곁에'(35.44%)와의 격차를 좁혔다.

제작사 측은 "조승우의 군 입대 등으로 초반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반시사 후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예매점유율도 급상승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24일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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