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공수민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가 금융계열사 산하 브로커리지 부문을 매각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브로커리지 부문을 도카이도코파이낸셜홀딩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도요타의 금융계열사인 도요타파이낸셜서비스는 도요타파이낸셜서비스증권 지분 전체를 내년 1월 도카이 도쿄 파이낸셜 홀딩스에 매각할 방침이다.

지분 매각이 진행되면 도요타파이낸셜서비스증권은 내년 4월 도카이도쿄파이낸셜의 브로커리지 부문인 도카이도쿄증권과 합병하게 된다. 이번 계획은 이르면 이달내로 발표될 전망이다.

소식통은 이번 매각은 도요타가 자동차부문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한편 도요타파이낸셜은 증권부문 지분 매각에 앞서 도카이도쿄파이낸셜의 지분 5% 가량을 다음달 중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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