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조해수 기자]

한진이 복지단체 모세스 영아원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한진(대표 석태수)이 복지단체에 성금을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한진은 25일 군산시청 회의실에서 문동신 군산시장ㆍ전경숙 모세스 영아원 원장ㆍ장순섭 구세군 군산후생원 원장ㆍ정두섭 한진 중부호남지역본부장 등 행사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시설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전 임직원 명의로 성금 1000만원을 '모세스 영아원'과 '구세군 군산후생원'에 기탁했다. 성금은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한진이 기부한 성금 1000만원은 군산시가 관할지역 내에 신규로 영업점을 설립하는 기업들에게 지급하는 '지점 설립 지원금'으로서, 한진이 올 1월 개시한 군산~광양간 연안운송사업과 관련하여 물류지점을 설립하며 군산시로부터 지급 받은 '지원금'을 기탁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진 중부호남지역 정두섭 본부장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운영 지원금을 전액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군산시와 협력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그들이 따뜻한 희망을 갖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진은 국토지기대장정ㆍ국제마라톤대회ㆍ지역축제 운송 후원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종합물류기업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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