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홍수현이 '윤희정과 프렌즈'의 9월 프렌즈로 선정됐다.

홍수현은 오는 29-30일 서울 중구 문화일보홀에서 열리는 재즈 콘서트 '윤희정과 프렌즈'의 9월 프렌즈로 선정돼, '아임 어 재즈 싱어' 코너에서 무대에 선다.

홍수현은 이번 공연에서 영화 ‘프렌치 키스’ OST에 수록되어 있는 ‘Dream A Little Dream Of Me’와 Lisa Ono의 ‘Tea For Two’ 두 곡을 부를 예정이다.

홍수현은 최근 영화 ‘인사동 스캔들’과 드라마 ‘그녀의 스타일’ 출연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콘서트 출연 제안을 받고 최근 두 달간 윤희정으로부터 레슨을 받으며 재즈의 세계에 심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즈 전도사 윤희정으로부터 맹 훈련을 받은 홍수현은 “어려울 것만 같았던 재즈를 통해 나만의 느낌과 색깔을 찾은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수현의 콘서트 준비과정을 지켜본 관계자는 “홍수현씨가 콘서트에 참여하는 각오가 남달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중에도 열의를 가지고 콘서트 준비에 참여하고 있다”며 “주변 사람들이 놀랄 만큼 나날이 실력이 향상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정과 프렌즈'는 14년째 180회의 횟수를 넘긴 재즈 공연으로 그 동안 송일국, 김효진, 박상원, 김미숙, 김미화, 김건모, 이하늬, 박상원 등의 연예인들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사회 유명인사들의 재즈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한편 홍수현은 오는 10월 12일 첫방송 되는 SBS 월화 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 배수빈, 이소연 등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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