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구은행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2009년도 정규직원(중견행원) 40여명을 신규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1박2일 합숙면접), 최종면접의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중에 발표하고, 지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특히 이번 채용은 임직원의 임금반납 등 자발적인 고통분담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채용인원이 전년도 2배의 규모이며, 일자리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인턴행원 중 근무기간동안 우수한 면모를 보인 지원자에게는 전형과정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하춘수 은행장이 평소 강조하고 있는 인재상(섬김, 열정, 정직)과 인재 선발의 중요성을 감안해 세단계에 걸친 면접으로 1박2일 합숙면접 등 정교한 면접과정을 통해 더욱 세밀하고 심층적으로 지원자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검증해 은행에 적합한 인재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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