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가인이 '아브라카다브라' 안무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야해서 충격적이었다고 고백했다.

가인은 28일 오후 11시 5분 방영된 '야심만만2'에 출연해서 "'아브라카다브라' 안무를 짜고 시안을 봤을 때, 너무 야해서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가인은 "저런 안무에 어떤 표정으로 춤을 춰야 할지도 모르겠더라"며 고심한 흔적을 내비쳤다. 이런 고민 끝에 브아걸은 '시건방 춤'에 어울리는 '시건방 표정'을 짓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가인은 "뮤직비디오 촬영 때는 베드신이 있어 걱정이 많이 됐다"고 말한 후 "뮤비 감독님이 영화 '나인하프위크'를 보고 공부하라고 했다."며 연기의 열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녀는 "야동을 즐겨보지는 않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나르샤는 "원더걸스가 '텔미'로 큰 인기를 얻는 걸 보고 너무 부러웠는데, 요즘에는 우리 춤도 많이 따라해 주시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시건방 춤'을 MC들에게 전수해주기도 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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